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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황성걸 "디자인 작은 부분에서도 느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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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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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작성일 23-10-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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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마이크로 디테일이 명품을 만든다

최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만난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황성걸은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마이크로 디테일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황 센터장은 이전에 모토로라, 구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디자인을 맡았으며, 2020년부터 LG전자 고객경험(CX) 랩 전무로 합류했다. CX 랩에서는 소비자의 페인 포인트(불편 지점)를 파악한 뒤, 지난해부터는 디자인경영센터에서 생활가전 디자인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

그의 전략은 "세심한 디자인"이다. 황 센터장은 가전제품의 모서리, 힌지, 분할선, 나사 등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다듬어 디자인 완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포르쉐, 애플, 에르메스와 같이 명품 이미지를 구축한 브랜드는 반드시 신경 쓰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이런 디테일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인지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황 센터장은 "소비자는 명품 가방이 고급스럽다는 인상을 받지만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른다"며 "구체적으로 박음질이 촘촘하다든지, 안감의 광택이 좋다든지 등을 알아채지 못해도 전체 이미지로 고급스러움을 파악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소비자의 인지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심한 디자인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이크로 디테일 디자인의 중요성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에서도 확인되었다. LG전자는 전원 버튼과 같은 작은 디자인 요소에도 신경을 써서 제품들의 완성도를 높였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황 센터장은 "디자인을 안 해도 되는 부분은 없다. 작은 부분이지만 소비자에게는 전체적인 인상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디테일을 잡아야 명품 디자인이 탄생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황 센터장의 마이크로 디테일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LG전자의 브랜드 이미지는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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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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