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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올해 4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실적 기록 전망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이 올해 4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LG이노텍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연구원인 박강호는 "아이폰15 초기 생산 차질이 4분기에 정상화되고,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생산 및 수요 증가로 평균 공급 단가 상승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려에 대비하여 중국과 글로벌에서 수요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프로맥스 모델의 생산 비중이 약 37%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 대비 6~8% 더 확대된 수준"이라며 "처음으로 폴딩 줌 카메라를 채택하여 추가적인 수익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폰15 일반 모델의 메인 카메라 화소 수가 4800만으로 상향 조정된 점 역시 긍정적인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7조2500억원으로 예상하고, 영업이익은 201.9% 성장한 51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2.3%, 179.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에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아이폰16 교체 수요 예상 및 메인 카메라 이외의 화소 수 조정으로 평균 공급 단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반도체 패키지 매출과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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