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LG유플러스, 화물 중개 디지털 플랫폼 화물잇고 출시

LG유플러스가 화물 중개 및 운송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화물잇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영세한 운송업체들로 이뤄진 미들마일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것이다.

화물잇고는 주선사와 차주를 매칭시켜 주는 화물운송 중개 DX플랫폼으로, 주로 B2B(기업간 거래) 운송을 위한 것이다. 이 플랫폼은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며, 주선사가 화물을 등록하면 차주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화물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선사와 차주 사이에 적정한 화물을 매칭해주고 빠른 배차를 제공하는 스마트 배차 서비스로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기능과 빠른 정산 및 실적 관리 시스템도 제공된다.

화물잇고를 실제로 사용한 최승락 강동물류 회장은 "기존에는 배차 담당자와 차주가 전화로 소통하고 운행 종료 후 엑셀로 결과를 정리해왔는데, 플랫폼을 사용하니 업무량과 소요 시간이 확연히 줄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미들마일 시장의 디지털 니즈에 주목하고, B2B 시장에서 쌓아온 DX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주를 위한 화물차 포털 서비스와 화물 주선사를 위한 DX 플랫폼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미들마일 시장은 통계청의 추산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37조원에 육박하는 큰 시장으로, 그러나 아직까지 물류 및 모빌리티 계의 아날로그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LG유플러스의 화물잇고 출시로 화물 중개 및 운송 업무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