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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홈쇼핑 서비스 한눈에쇼핑 개편

LG유플러스는 23일, 홈쇼핑 방송을 한데 모아 보는 서비스 한눈에쇼핑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개편한 서비스는 유플러스티비를 통해 17개 홈쇼핑 채널의 방송 및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2021년 말에 처음 선보였으며, 사용성이 용이하여 한눈에쇼핑의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95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개편에서 LG유플러스는 TV 화면에서 상품의 리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TV 라이브 화면을 개선했다. 방송화면 크기를 키우고 메뉴 배치도 개편하여 시청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상품 리뷰는 화면 우측에 팝업 형태로 띄워 보여주도록 하였다. 관심 있는 상품을 찜하는 기능과 상시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표시하는 아울렛 등의 기능도 추가되었다.

LG유플러스는 한눈에쇼핑을 통해 홈쇼핑 업체와의 상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홈쇼핑 채널의 주 시청자는 50~60대 여성이지만, 한눈에쇼핑은 평균 연령 46세로 더 젊은 고객층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시청자 비율이 엇비슷하여 시청자층을 확장하기에 기존 홈쇼핑 채널보다 더 용이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TV 홈쇼핑을 보완하여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이용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그룹장은 "최근 홈쇼핑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모바일쇼핑 이용 고객의 증가와 소비심리 위축을 고려하여 홈쇼핑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눈에쇼핑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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