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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엘리베이터TV 기업과 협력하여 전기차 충전소 확대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엘리베이터TV 기업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포커스미디어의 TV가 설치된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자체 전기차 충전기 볼트업(VoltUP)을 설치할 예정이다. 연내 1만기, 2026년까지 5만기 설치가 목표로 계획되고 있다.

볼트업은 LG전자와 LS일렉트릭같은 그룹사의 충전기와 함께 충전소 관리를 위한 관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체 전기차 충전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합작투자를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도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여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공동 주택시장에서 가장 촘촘하고 거대한 영업망과 운영 노하우를 가진 포커스미디어와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에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는 "전기차 충전기 확대로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이용 입주민의 고민을 덜어드리는 일에 LG유플러스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엘리베이터TV 기업과의 업무 확장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 앞장서고,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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