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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시장 선점 위해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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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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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잡아 전기차 충전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500억원을 투입하여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맞춰 공동주택 시장에서 충전 인프라를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3일 발표를 통해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JV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JV 설립을 위해 각각 250억원씩 출자하며, 지분율은 각각 50%이지만 LG유플러스가 카카오모빌리티보다 1주를 더 취득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이 JV는 LG유플러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된다.

양사는 이달 안에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며, 연내에 사명과 브랜드 이름을 정하고 사업 방향성을 수립할 예정이다.

양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에는 전기차 보급 속도에 맞춰 충전 인프라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판단이 깔려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39만대였으며, 지난해에만 16만4000대가 늘었다. 2030년에는 국내 전기차 수가 420만대로 늘 전망되고, 환경부는 2030년까지 국내에 전기차 충전기 123만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앱인 볼트업을 출시하면서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1월에는 EV(전기차) 인프라사업팀을 EV 충전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하였으며, 같은 달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사업을 인수하면서 계열사 간 사업을 일원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부터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위치 탐색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앱이 정보를 제공하는 충전소에서 더욱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함께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양사는 전력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동주택 시장에서의 충전 인프라 공급은 전기차 보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번 파트너십은 전기차 시장에 한국전력, SK에너지 등의 업종 이외에도 IT 기업들이 새로이 진출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며, 전기차 시장이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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