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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저장성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은 중국 내 첫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으로,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하여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쑤성 난징시와 저장성 취저우시에 스크랩 처리 및 폐배터리 가공을 위한 전 처리 공장과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 처리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이 공장들은 올 하반기 착공하고 내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메탈은 양극재로 사용되어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 배터리 생산공장에 공급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화유코발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작은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시장 진출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에서의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산과 폐기물 처리를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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