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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도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점유율을 높이며 한국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하여 약 254.5기가와트시(GWh)에 이르렀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모두 점유율 순위에서 상위 5위 내에 자리하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동기 대비 47.0% 성장하여 70.5GWh를 생산하여 시장 점유율 1위(27.7%)를 유지하였습니다.

또한, SK온은 전년 동기 대비 14.2%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하여 27.7GWh를 생산하여 점유율 10.9%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습니다. 삼성SDI는 배터리 점유율 9.8%로 상위 5위 중 5위에 올랐으며, 사용량은 25GWh로 같은 기간에 43.6%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CATL은 성장세가 더욱 격렬하게 나타났습니다. CATL 배터리 사용량은 작년 동기 대비 94.3% 증가하여 70.3GWh를 기록했습니다. 비중국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 27.6%로 LG에너지솔루션과는 약 0.1%p 차이로 2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3위는 일본의 파나소닉이 차지하였습니다. 올해 10월까지 파나소닉은 37.1GWh의 배터리를 공급하여 전년 동기 대비 31.7% 성장하였습니다. 파나소닉의 시장점유율은 14.6%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요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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