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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선수와 관객 안전 강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11일, 묻지마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선수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팀 T1 숙소에 찾아가 페이커를 죽이겠다"라는 살인 예고글이 올라왔으며,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되었다.

LCK는 이번 주 개막한 서머 플레이오프(PO)부터 경기장 입장 시 관람객의 소지품 검사를 강화하였다. 경기장인 LCK 아레나 내부 보안인력을 늘리고 외부에도 추가적인 고용을 했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보안인력에게는 제압용 장비도 제공될 것이다.

LCK 사무총장 이정훈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또한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할 때 안심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경기장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의 보안과 경호를 강화했다"며 "팬 페스타와 결승전 때에도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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