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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에 150억원 투자
KT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에 150억원을 투자하며 AI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KT그룹은 모레에 KT가 100억원, KT클라우드가 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투자로, 국내에서는 총 19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모레는 AI 인프라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KT는 AI 인프라와 관련된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의 AI 풀스택 전략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KT클라우드, 모레,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의 동맹을 통해 AI 반도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전반적인 영역을 아우르는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는 KT와 모레가 협업하여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필요한 만큼 할당받아 사용하는 종량제 GPU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KT는 AI 동맹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초거대 AI 믿음 출시 등 AI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AI 분야에서의 사업 시너지를 위해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KT의 이번 투자로 인해 한국의 AI 반도체 생태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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