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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B2B 사업 성장세 지속... 2분기 매출 6조5475억원, 영업이익 5761억원

KT는 올해 2분기에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키우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일 KT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조5475억원, 영업이익이 5761억원인 것으로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매출은 3.7%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결과다. 이로써 KT의 실적은 본사뿐만 아니라 자회사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KT는 인공지능(AI) 등 수익을 창출하는 신사업을 다수 확보하며 통신사업 의존도를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2% 감소한 1조622억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지난 4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선정된 후 KT의 경영 정상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 후보자 선임과 사내이사 선임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임시 주주총회의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KT의 신임 대표이사로서 김영섭은 향후 KT의 경영을 이끌며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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