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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AI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 사업 1년차 목표 달성하고 서비스 실증 진입

KT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AI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 사업 1년차 과제의 인프라 구축 목표를 달성하여 서비스 실증 단계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KT클라우드와 광주광역시 지원을 받아 AI반도체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 운영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공 분야 응용서비스 실증 및 시험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KT클라우드는 이를 위해 국내 주요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팹리스 AI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 퓨리오사AI, 사피온코리아와 협업해 AI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국내 AI응용서비스 기업인 슈퍼브AI, 심플랫폼, 엘리스, 아이브스, 휴먼ICT 등과도 협력하여 공공 분야 응용 서비스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총 2년 동안 진행되며, 총 19.95 PF(페타플롭스) 이상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1PF는 1초당 1000조번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KT클라우드는 NPU(신경망처리장치)서버 3.45PF를 구축하고 운영플랫폼 구축 및 실증을 담당하며,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는 각각 3.5PF, 10PF의 서버를 구축하고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업체는 서브 NPU 연산 용량 1PF를 별도로 구축해 AI반도체 검증 및 운용 플랫폼 고도화에 참여할 것이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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