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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사이에서 1대2 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kt와 한국가스공사는 김동량, 박찬호, 이윤기 선수들을 주고받는 1대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김동량 선수는 2011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되어 창원 LG, 서울 삼성, kt까지 10년 이상의 프로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2022-23시즌을 앞둔 kt와의 FA 계약 후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4경기에 출전한 후 그쳤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베테랑 빅맨의 필요성을 느껴 김동량을 영입하였습니다. 김동량은 이대헌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한편, kt 입장에선 김동량의 경험이 아쉽지만 하윤기-이두원 체제로 출전시간을 많이 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 젊은 빅맨 박찬호와 3&D 자원 이윤기를 얻었으므로 이는 큰 수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찬호는 2019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이윤기는 2020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순위로 지명되었습니다. 특히 이윤기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대인 방어가 뛰어나며 3점슛 역시 능력이 있습니다. kt 입장에서는 슈터가 부족한 상황이었기에 이윤기의 활약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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