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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2023 유니커즈 최종 선정 아이디어 4개 발표

KT는 14일, 신한은행과 함께 진행한 2023 유니커즈(UNIQUERS) 사내벤처 공모전 최종 심사를 통해 4개의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11일 마포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개최된 2023 유니커즈 데모데이에서 신한은행과 KT는 9개 팀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서류심사와 PT심사를 통과한 4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아이디어는 각각 KT 2개, 신한은행 2개의 우수 아이디어였으며, 오픈 부스에서도 전시되었다.

KT에서는 기가젠트팀의 긱 워커를 위한 제2의 신분 발급·관리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하였고, 블루헤븐팀의 반려동물 이동형 장례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에서는 셀링더비즈니스팀의 소상공인 양수도 계약 대행과 반려동물을 부탁해팀의 반려동물 의료 중개 플랫폼에 관한 아이디어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각 사의 팀은 별도의 전담 조직에서 독립적으로 사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과정과 사업화 예산 1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추가 심사를 거쳐 내부 사업화 등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커즈는 KT와 신한은행이 지난해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내벤처 공모전으로, AI, 커머스, 프롭테크,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KT 융합기술원장인 김이한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유니커즈에서 업종의 경계를 넘어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유니커즈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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