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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AI(인공지능) 보안 제품 및 서비스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트웰브랩스와 협력하여 초거대 영상이해 AI 솔루션을 활용한 텍스트 기반 영상검색 기술과 자동 이상행위 탐지·알람 기술을 세종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실증한다. 이를 통해 관제 정확성과 이상행위 대응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KISA는 실증을 위해 정부지원금과 AI 보안 제품 고도화·최적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인증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세종시는 AI 학습 및 실증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내 실제 데이터와 일부 인프라를 제공한다. 트웰브랩스는 이를 기반으로 보유한 AI 기반 영상검색 기술을 세종시 환경에 최적화하고 실증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KISA 보안산업단장은 "최근의 칼부림 사건과 자연재해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CCTV 기반 고성능 이상행위 탐지·대응 및 영상검색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이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되어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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