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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플러그에너지, 전기·수소 생태계 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에 힘입어 실적 호조 전망

열교환기 및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KIB플러그에너지는 지난해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에도 전기·수소 생태계 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을 토대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국내 대표 화공기기 전문 제조업체로서 1981년 창립 이후 40여년 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열교환기는 고객사의 요구에 맞게 주문 제작되며, 전세계 53개국에 납품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약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안정적인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성 높은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전기·수소차 기업인 범한자동차의 지분을 50% 취득하며 친환경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정부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 시내버스 시장에도 진입하고, 최종적으로는 수소버스 개발까지 계획 중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순이익은 10년 만에 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유가 흐름, 수소 시장 개화, 대규모 플랜트 수주 등의 영향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형 확대 및 기술력 확보를 위해 범한자동차에 이어 유망한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전기차 주요 부품인 배터리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밸류체인을 내재화하고 기술·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전기·수소 생태계 시장의 성장에 기반을 둔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고객사에게 높은 품질과 신뢰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공적인 실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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