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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CES 2024에서 토레스 EVX와 함께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 선보여

KG모빌리티(KGM)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GM은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와이트리시티(WiTricity)와 협력하여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기술은 전력 소스와 수신기 사이에서 고주파 진동 자기장을 이용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력 전달을 가능케 하는 방식으로, 토레스 EVX에 적용되었다.

무선 충전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 케이블 없이 충전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의 유선 충전 방식에서 발생했던 충전구 위치나 별도의 공간 확보와 관련된 불편함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충전 편의성과 감전에 대한 안전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KGM의 무선 충전 기술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전기 픽업 O100에도 탑재될 예정이며, 추후에는 더 많은 차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무선 충전 기술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연구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전기표준회의와 국제전기통신산업연합 등에서 기술 표준안이 계속해서 제시되고 있다. KGM은 무선 충전 기술을 통해 충전효율, 충전속도, 충전 거리 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차장이나 도로 등에 인프라를 구축하여 주행 중에도 충전할 수 있는 동적인 무선충전 기술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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