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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재영솔루텍의 스마트폰 OIS 공급 확대로 실적 개선 본격화 기대

KB증권은 재영솔루텍의 주요 고객사 프리미엄 라인의 스마트폰 손떨림방지(OIS) 공급 확대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KB증권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 연구원 김현겸은 재영솔루텍의 나노광학 사업부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전방산업의 성장과 주요 고객사 제품 라인업 변화로 인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정책으로 중저가 라인업의 스펙이 상향되고 모델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저가 라인업이 주력인 재영솔루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재영솔루텍은 최근 주요 고객사 프리미엄 라인인 갤럭시 S23 FE의 OIS 공급에 성공하며 외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베트남 공장을 통해 월 360만개의 OIS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향후에는 신규 프리미엄급 모델인 플립Z와 S시리즈에도 OIS를 공급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재영솔루텍의 공정 효율화와 수율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도 주목했다. 그는 "OIS의 중간 부품 없이 구동하는 기술 개발로 인력 및 제조원가를 감소시키고 생산량을 개선했으며, 최신 설비를 갖춘 베트남 공장의 가동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금형사업부에 대해서도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매출 위주에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로 전환되고 있다"며, "향후 포장용, 물류용 팔레트와 신규 개발한 판넬인 Honeycomb(허니컴)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에 따른 고객사의 플라스틱 트레이와 관련하여도 전망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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