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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오아시스를 통한 실적 성장세 기대

KB증권은 자회사인 오아시스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KB증권 연구원은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가 전체 사업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IT 플랫폼 기업"이라며, "오아시스는 프리미엄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주로 취급하고 생산자 직소싱 유통방식을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의 최소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 소비가 화두가 되고 있다"며,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반비례 성격을 가진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의 침투율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오아시스는 온오프라인 시너지와 직소싱 중심의 강력한 생산자 네트워크를 통해 업계 유일의 흑자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오아시스의 새벽 배송 플랫폼은 킬러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이랜드리테일, KT, K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매출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2024년부터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새벽 배송 지역의 증가로 인해 본격적인 외형 확대가 시작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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