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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로 개인 맞춤형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

KB증권은 지난 4월에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가 직접 원하는 주식 종목을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이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고객들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리셋(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전문가 수준의 전략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KB증권의 투자 전문가들은 시장 전망에 따라 테마전략을 엄선하여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전략을 제안한다. 이 서비스 출시 이후, 투자자들이 직접 세운 투자 전략의 수는 5만6000건을 넘었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만5000명 이상의 참여를 기록하였다. 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들 중에서는 4050세대가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2030세대(24%)와 60대 이상 세대(18%)가 이어졌다. 또한, 서비스 참여 고객들 중 48%는 주식(국내&해외주식, 기타 주식 포함) 투자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KB증권은 실적 성장 기대주를 반영한 새로운 프리셋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적자탈출 예상 턴어라운드 전략 프리셋은 최근 실적이 약한 종목들 중에서도 향후 개선 기대가 있는 종목들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다. 또한, KOSDAQ 실적 성장주 프리셋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전략 중 하나이다.

KB증권의 WM투자전략본부장인 신동준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단순한 상품이 아닌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속해서 시장 흐름에 맞는 프리셋을 구성하여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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