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3개월 만에 신규 회원수 1위로 탈환
KB국민카드, 3개월 만에 신규 회원수 1위 회복…쿠팡와우카드의 영향을 주목하다
KB국민카드가 단 3개월 만에 신규 회원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는 지난달 중순에 출시된 쿠팡와우카드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쿠팡이 제시한 계약 조건이 카드사에 불리했던 것으로 알려져 회원 유입이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를 본인 명의로 신규 발급한 회원은 11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9개 카드사 중 1위를 차지한 것이다.
KB국민카드가 신규 회원수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3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 13만 8000명 규모의 신규 회원을 유치하면서 2개월 연속 회원수 1위에 올랐으나, 8·9월에는 삼성카드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주었던 것이다.
쿠팡와우카드가 KB국민카드의 1위 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와우카드는 KB국민카드가 쿠팡과 제휴하여 발급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로, 지난달 16일 출시되었다. 이 제품은 올해 출시된 PLCC 카드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업계 1·2위인 신한·삼성카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쿠팡과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 입찰 경쟁에 참여한 것이다.
카드사들이 쿠팡 PLCC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신규 회원 유치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쿠팡은 국내 e커머스 업계에서 1위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쿠팡의 활성 고객 수(분기에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2042만명에 이른다. 또한,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회원수도 지난해 말에는 110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카드사들은 충성 고객이 1000만명을 넘어가는 쿠팡과의 PLCC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신규 회원을 대규모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본 것이다.
KB국민카드는 쿠팡와우카드의 영향을 토대로 신규 회원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쿠팡의 계약 조건이 카드사에 불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회원 유입이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이에 대한 관측과 분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KB국민카드가 단 3개월 만에 신규 회원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는 지난달 중순에 출시된 쿠팡와우카드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쿠팡이 제시한 계약 조건이 카드사에 불리했던 것으로 알려져 회원 유입이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를 본인 명의로 신규 발급한 회원은 11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9개 카드사 중 1위를 차지한 것이다.
KB국민카드가 신규 회원수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3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 13만 8000명 규모의 신규 회원을 유치하면서 2개월 연속 회원수 1위에 올랐으나, 8·9월에는 삼성카드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주었던 것이다.
쿠팡와우카드가 KB국민카드의 1위 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와우카드는 KB국민카드가 쿠팡과 제휴하여 발급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로, 지난달 16일 출시되었다. 이 제품은 올해 출시된 PLCC 카드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업계 1·2위인 신한·삼성카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쿠팡과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 입찰 경쟁에 참여한 것이다.
카드사들이 쿠팡 PLCC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신규 회원 유치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쿠팡은 국내 e커머스 업계에서 1위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쿠팡의 활성 고객 수(분기에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2042만명에 이른다. 또한,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회원수도 지난해 말에는 110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카드사들은 충성 고객이 1000만명을 넘어가는 쿠팡과의 PLCC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신규 회원을 대규모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본 것이다.
KB국민카드는 쿠팡와우카드의 영향을 토대로 신규 회원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쿠팡의 계약 조건이 카드사에 불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회원 유입이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이에 대한 관측과 분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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