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미국 루시드 모터스에 자율주행 핵심 부품 공급
한라그룹, 미국 루시드 모터스와 자율주행 부품 공급 계약 체결
HL그룹(옛 한라그룹)이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에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HL은 루시드와 리비안 등 북미의 주요 전기차(EV) 회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게 되었다. 업계에 따르면 HL그룹 계열사인 HL클레무브는 최근 루시드와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HL과 루시드 간 첫 번째 계약이다.
HL클레무브는 내년부터 양산 예정인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래비티에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AVAS), 전측방 레이더, 전방 카메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AVAS는 전기차가 저속 운행 시 보행자에게 특정 소리를 내어 차량을 인식하게 하는 장치이다.
루시드가 그래비티를 연간 5만대씩 생산할 예정이므로 수주 규모는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HL클레무브 측은 "고객사 관련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07년 테슬라 고위직 출신인 버나드 체 등이 설립한 루시드는 북미 전기차 업체 중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연간 수십만 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 생산 능력이 연 35만대인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 15만대의 생산 능력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러므로 루시드는 테슬라의 대항마로도 주목받고 있다.
루시드는 2020년 드림 에디션 기준으로 최고 출력이 1080마력이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809㎞에 이르는 고성능 대형 세단 에어를 선보였다. 그래비티는 내년에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7인승 SUV로 출시될 것이다.
한라그룹은 루시드와의 계약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HL그룹(옛 한라그룹)이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에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HL은 루시드와 리비안 등 북미의 주요 전기차(EV) 회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게 되었다. 업계에 따르면 HL그룹 계열사인 HL클레무브는 최근 루시드와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HL과 루시드 간 첫 번째 계약이다.
HL클레무브는 내년부터 양산 예정인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래비티에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AVAS), 전측방 레이더, 전방 카메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AVAS는 전기차가 저속 운행 시 보행자에게 특정 소리를 내어 차량을 인식하게 하는 장치이다.
루시드가 그래비티를 연간 5만대씩 생산할 예정이므로 수주 규모는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HL클레무브 측은 "고객사 관련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07년 테슬라 고위직 출신인 버나드 체 등이 설립한 루시드는 북미 전기차 업체 중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연간 수십만 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 생산 능력이 연 35만대인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 15만대의 생산 능력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러므로 루시드는 테슬라의 대항마로도 주목받고 있다.
루시드는 2020년 드림 에디션 기준으로 최고 출력이 1080마력이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809㎞에 이르는 고성능 대형 세단 에어를 선보였다. 그래비티는 내년에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7인승 SUV로 출시될 것이다.
한라그룹은 루시드와의 계약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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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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