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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CES 2024에서 시공간 뛰어넘는 미래 인프라 건설 기술 혁신 선보여

HD현대가 CES 2024에 참가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래 인프라 건설의 핵심 주제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에는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의 청사진이 구현되었다.

HD현대의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위치하며,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확대된 300평 규모로 운영된다. 전시 구역은 퓨처 사이트, 트윈 사이트, 제로 사이트로 세 가지 테마로 구분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4.5m 크기의 무인 굴착기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무인 굴착기는 운전석이 없으며, 광각 레이더센서와 스마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주변 장애물을 인식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한다. 4개의 독립형 바퀴로 높은 언덕도 손쉽게 오를 수 있으며, 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에서는 작업자를 분리하여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형 장비로 소개된다.

그 외에도 무인 자율화 건설현장을 소개하는 LED 화면이 설치되어 있다. 이 화면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정보를 분석하여 최적의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장비 운용과 안전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부에서 직접 시뮬레이터에 탑승하여 휠로더를 운전하거나, VR 트윈 체험 등을 통해 미래의 건설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HD현대는 미래 기술영역에서 기회를 찾고 글로벌 시장에서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획이다. 특히 도입기에 있는 무인 자율화 기술 등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4에서 HD현대의 기술 혁신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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