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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 5~10년 후 스마트에너지와 배터리 재활용에 주력 사업 전환

GS에너지의 허용수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폐배터리의 순환경제 전략과 육성 방안 세미나에서 앞으로 5~10년 동안 스마트에너지, 수소, 배터리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신기술 등을 GS에너지의 주력 사업으로 전환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기후변화포럼과 한국환경공단의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허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기후변화포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허 대표는 환영사에서 "지난 여름 하와이에서는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중국과 유럽에서는 유례없는 이상기후를 목격했습니다. 극심한 가뭄과 초대형 산불은 기후 위기를 넘어선 기후재난의 사례입니다"라며 "우리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은 쉽지 않지만 폐배터리 순환경제는 한 가지 이행 수단으로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폐배터리를 재사용하고 재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기에 기업들도 유가금속 회수와 폐배터리 재사용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폐배터리 순환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학계, 정부, 기업이 모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은 현재 GS건설과 GS에너지를 중심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GS에너지는 과거에는 주로 석유화학, LNG(액화천연가스), 전력 등에 사업을 집중해 왔지만, 앞으로는 스마트에너지 솔루션과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러한 GS에너지의 노력을 통해 국내에서 더욱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시스템이 구축되며,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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