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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앱, 출시 7개월…세계 372억 벌어 (2860만달러)

전 세계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의 새로운 열풍인 챗GPT 앱 버전이 출시된 이후 약 7개월 간 372억원의 소비자 지출이 발생했다고 밝혀졌다. 이 앱을 가장 많이 내려받은 국가는 인도였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인 데이터에이아이는 "챗GPT 앱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2860만달러(약 372억원)의 소비자 지출을 창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달 주간 소비자 지출액은 약 29억원에 이르렀다. 챗GPT 앱은 지난해 5월에 iOS 시장과 7월에 안드로이드 시장에 각각 출시되었다. 이 앱은 매월 2만8600원에 유료 상품인 챗GPT 플러스를 제공하고 있다.

챗GPT 앱은 전 세계에서 1억10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여 모든 AI 챗봇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캐릭터AI보다도 약 5배나 많은 수치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다운로드 수 비중은 인도가 1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미국(17.5%)이 따랐다. 국내에서는 챗GPT 앱의 다운로드 수가 약 130만 건으로, 뤼튼(39만 건)보다 약 3.3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챗GPT 앱의 성공적인 성과로 인해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챗GPT와 같은 AI 기술의 발전이 이뤄져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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