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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사람과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대단한 업그레이드를 이룩했습니다. 이제 이미지를 통해 문제를 제시하면 챗봇이 그 문제를 인식하고 풀이 과정을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하면서 생긴 궁금한 점을 음성으로 챗봇에 물어보면 해당 질문에 대한 내용을 검색한 뒤 적절한 수리방법과 가장 가까운 수리점에 대한 답변을 음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AI 개발의 최종 목표인 범용인공지능(AGI)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챗GPT에 보고 듣고 말하는 기능을 추가하였는데, 이제는 대화창에 말로 질문을 하면 챗GPT가 이를 텍스트로 변환하여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전달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다시 음성으로 변환하여 말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챗GPT 음성은 총 5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원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AI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와 협력하여 같은 목소리로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성을 인식하는 AI 서비스는 이미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AI 비서는 주로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실행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챗GPT는 이미지 인식과 음성 질의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와 더욱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이번 기능을 먼저 유료 구독자들에게 2주 이내에 제공한 뒤, 이후에는 모든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챗GPT는 더욱 향상된 대화 능력을 가지게 되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궁금증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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