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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기후 회담 후 국제 유가 하락, 화석 연료 사용 중단 약속에도 중동 국가들은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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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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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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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개최된 COP28 기후 회담에서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해 나가는 합의가 이뤄지자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오전부터 미국 벤치마크인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9% 하락한 배럴당 68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마찬가지로 0.9% 하락한 배럴당 72.62달러를 기록하며, 이는 6개월 만에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기후 회담에 참석한 국가들은 석유, 석탄, 천연가스 사용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이 합의는 사용을 줄일 기간과 양적 목표에 대해 명확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화석 연료의 완전한 폐지를 요구하지도 않아 기후 위기 대응에서 선도적인 요청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번 합의에서는 주최국인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의 산유국과 중국, 다수의 개도국 등이 여전히 화석 연료 사용의 감축과 폐지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석유와 가스 사용을 구체적으로 줄이자는 합의 자체가 참가국 모두에게 있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에도 생산량 감축을 연장하기로 한 데도 불구하고 내년 유가 전망치를 낮췄다.

기후 회담의 결과와 이에 따른 국제 유가의 하락은 전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일이다. 그러나 실제로 화석 연료 사용의 감축과 대체 에너지 도입에는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다양한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이루어져야만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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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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