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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피싱 사기 사례 급증...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주의 당부

CJ ENM은 최근에 제작진이나 사업담당자 등 회사를 사칭한 피싱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대해 CJ ENM은 고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접수된 사례들은 주로 이메일이나 SNS를 통해 제작진, 설문조사 운영 인력, NFT 사업담당자 등을 사칭하여 계좌번호를 요구하거나 특정 사이트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제보된 피싱 사기 사례들은 제작진을 사칭한 프로그램 섭외부터 가짜 이벤트를 통한 NFT 거래 유도, 보상금을 미끼로 한 설문조사 요청, 영화티켓 사전 구매에 대한 페이백 지급 등 다양한 형태로 확인되었다.

CJ ENM은 피싱 사기 방식이 점차 진화함에 따라 피해 대상 및 규모가 확대될 것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고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회사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고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도메인 사칭이나 피싱 사이트 개설 등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정부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을 비롯한 스튜디오드래곤, 티빙, CJ ENM 스튜디오 등 모든 계열사는 프로그램 섭외에 있어서 어떠한 금전적 요구도 하지 않으며, SNS를 통해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주의해야 하며, 사칭된 계정이 의심된다면 꼭 CJ ENM 고객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되며, 텔레그램, 라인과 같은 별도의 채팅 앱을 통한 개별적인 참여 유도는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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