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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CJ ENM 부회장 이미경이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이 부회장은 CJ엔터테인먼트와 CGV를 설립하며 영화 투자 및 배급 분야에서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영화 기생충과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을 총괄 제작하여 국내외에서 주요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였고, 국제 에미상 공로상도 받았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에 큰 발전을 이끈 인물로 인정받았다.

또한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인정받았다. 민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아이돌 그룹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엑소(EXO), 레드벨벳 등 다수의 아이돌 그룹을 성공시키며 K팝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를 설립하여 그룹 뉴진스를 데뷔시키기도 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상식에서는 올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 38명에게 정부포상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동래 대표이사는 문화포장을 받게 되었다. 김 대표는 30년간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 활동하여 성균관 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시멘틱 에러, 재벌집 막내아들 등 수십 편의 인기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도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와 정민영 컴투스 제작총괄이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민 대표는 아이돌 그룹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면서 K팝을 세계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반면, 정 제작총괄은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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