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CJ올리브영, 신생·중소 뷰티 기업 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안 발표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 과정에 대한 지원과 준법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상생경영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3년간 총 3000억원을 투자하여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협력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중소 협력사들이 감면금리를 적용받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올리브영이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가 적용받는 감면금리는 연 2.39%포인트다. 기업당 최대 한도인 10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간 2400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이달부터 올리브영은 입점 기업들 중 1차로 신청한 50개 기업에 혜택을 제공하며, 올해 중으로 대상 기업을 연 100개사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직매입 대상 회사부터 적용해오던 대금 결제 시기를 단축(기존 60일 → 30일)하여 전체 협력사에 확대한다.

준법경영 체계도 ESG경영 기조의 강화를 위해 고도화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사내 자문기구인 준법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외부 위원을 영입하며, 준법경영 국제표준화기구인 ISO 인증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K뷰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도 3년간 5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새로운 기업이 화장품 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할 것이다.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진입 단계에서는 K뷰티 창업 공모전과 신생 브랜드 투자(초기 운영자금 및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지원한다. 이후 성장 단계별로 연구 개발 비용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상생경영안을 통해 신생·중소 뷰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K뷰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