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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가수 지드래곤의 다음 행선지가 드러났다. 엔터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IP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등을 영위하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전속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갤럭시와 전속계약 세부내용에 관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는 2019년 8월 9일에 설립되었으며, 주요 사업은 IP 개발 및 라이센스업이지만 자회사들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 제작, 매니지먼트, 커머스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용호 대표는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주목받았다. 또한, 피지컬:100 시즌1을 연출한 장호기 전 MBC PD는 지난 6월부터 이 기업의 글로벌 콘텐츠 레이블인 스튜디오27의 CCO(최고 제작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업계는 갤럭시가 지드래곤이라는 거물을 끌어안으면서 업계에 영향력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기존 유명인들의 계약은 물론 아이돌 그룹 육성으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브랜드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에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끝났다. 그리고 9월에는 워너 레코즈 그룹 사무실 전광판에 WELCOMES G-DRAGON(지드래곤을 환영한다) 문구가 나타났는데, 이로 인해 워너 뮤직 그룹으로의 이적설이 돌았다.

그러다가 지난달 29일, 지드래곤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프로젝트 PEACEMINUSONE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지드래곤의 히트 연속곡과 독특한 음악 컨셉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팬들은 그에 대한 지원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지드래곤은 갤럭시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창의적인 음악과 예능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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