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미국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에 "중국 매출 감소 예상"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추가 수출 규제에 대해 중국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ASML은 성명을 통해 "이번 수출 통제는 중국의 일부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에 제한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매출의 지역적 분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ASML은 "이번 조치가 올해와 장기적 전망에는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ASML은 중국이 대만과 한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며, 규제의 잠재적 영향을 신중히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 상무부는 오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규제는 고성능 반도체 칩 통제 규정을 강화하고, 중국이 미국을 우회해 첨단 반도체 장비를 수입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하는 내용입니다. 이번 규제에서는 저사양 반도체칩의 수출을 막기 위해 통신 능력을 기준에서 제외하고 성능 밀도(단위 크기당 성능)를 적용했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수출규제 이후 성능은 좋지만 통신 능력이 떨어지는 A800과 H800 등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 엔비디아 등이 염두에 두었다고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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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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