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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인공지능(AI)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미국의 주요 테크 기업과 국내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자산운용업계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 4분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IT 펀드와 함께 조정장에 대응할 수 있는 채권 및 배당형 펀드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올 초부터 AI에 대한 관심이 챗GPT(GPT-3) 등을 통해 집중되었습니다. 증권업계는 남은 4분기에도 여전히 AI가 주요 테마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의 로봇 기업을 비롯한 IT 펀드에 주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상장지수펀드)운용본부장인 이경준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하반기 전망 등을 고려할 때, AI 혁신에 기반한 성장 모델이 계속 확산될 것"이라며 "현재 빅테크 기업의 가격 수준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AI 스몰테크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경향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AI&로보틱스 INDXX ETF를 통해 전 세계의 AI 및 로봇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통해 AI, 양자 컴퓨팅, 클라우드, 전기차 등 미래 핵심 기술 및 반도체 섹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인 남용수는 "AI 등의 기술 혁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결국 반도체 산업"이라며 "향후에는 기업 가치 창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은 AI 관련 IT 펀드뿐만 아니라 조정장에 대응할 수 있는 채권 및 배당형 펀드에도 투자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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