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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 전문가 자격증 응시자 1만6000명 돌파 "데이터 라벨러 몸값 상승 전망"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가(AIDE, Artificial Intelligence Data Expert) 자격증 시험 응시자가 1만6000명을 돌파했다. 이 자격증은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러의 전문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국내 유일한 자격증이다.

AIDE 1·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내 데이터 가공 업체 1000여곳에서 프로젝트 참여자 선발 시 우대 혜택과 함께 고급 프로젝트 참여, 프리랜서 채용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데이터 라벨러는 AI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고용노동부 직업 사전에 신생 직업으로 등록되었다.

AI 모델의 고도화로 인해 고품질 학습 데이터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자격증을 통해 전문성을 획득한 데이터 라벨러의 몸값은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라우드웍스는 AIDE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 수강자는 2만2000명이 넘었다. AIDE 자격증을 취득한 데이터 라벨러들은 크라우드웍스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1년간 약 17억8000만원의 지급을 받았다.

크라우드웍스는 AIDE 교육 외에도 AI 학습 데이터 프로젝트 매니저, AI 활용 능력 등 AI 분야의 고급 인재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데이터 전문가 자격증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데이터 라벨러들은 AI 산업의 성장과 함께 더욱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더욱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제공: 유니콘팩토리 데이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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