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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테크기업들이 새로운 첨단 모델 출시 전에 안전성을 시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1일부터 2일간 열린 AI 안전 정상회의에서는 주요국 정상급 인사와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의 고위급 임원, 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미국, 중국, 한국 등 28개국과 유럽연합(EU)도 참가하였습니다.

이 회의를 통해 영국 정부와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담당하는 기업 대표들은 새로운 AI 모델의 안전성을 시험하는 데 협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한국, 일본 등 국가들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플랫폼스, 오픈AI 등의 기업 대표들은 AI 기술의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과학의 상태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하였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AI로 인한 혜택이 있지만 동시에 위험이 되기도 한다고 말하며, 사람들을 보호하는 조처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AI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단을 갖추고 AI 관련 국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번 합의는 AI 개발과 동시에 안전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념비적인 합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안전성을 위해 국제적 협력과 표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합의를 통해 AI 기술의 발전과 동시에 사회적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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