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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제작 스타트업 리얼드로우가 약 2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리드하였으며, 윤민창의투자재단도 참여하였습니다.

웹툰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성을 갖추기 위해 작품의 퀄리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스튜디오 집단창작 방식으로 인해 작품의 그림체가 달라지거나 마감 기한에 쫓기는 등 콘텐츠 품질의 안정화가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리얼드로우는 지난 6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퀄리티 높은 웹툰 제작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작가의 그림체를 학습시키면 AI가 자동으로 사람의 감정까지 세밀하게 표현해주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리얼드로우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및 지적재산권(IP) 리메이크 등을 진행하여 글로벌 콘텐츠 공급사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창업자인 최상규 대표는 이전에 왓챠에서 웹툰 제작 및 개발 사업을 이끌었으며, 웹툰과 게임 제작에 관한 경험을 쌓은 아트디렉터와 기술 리더 등 전문 인력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알토스벤처스 파트너인 오문석은 "웹툰 시장은 K-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뤄낼 또 다른 기회로 다가왔지만, 창작 방식은 노동집약적인 형태에 머물러 시장 확장에 제약이 있었습니다"고 말하며, "리얼드로우는 기술을 기반으로 작품 퀄리티를 높인 글로벌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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