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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빅테크 기업이 생성AI로 제작된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적용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자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미국 백악관에서 밝혔습니다.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챗GPT 등장 이후 정보 조작이나 가짜뉴스가 증가할 수 있는 우려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플랫폼스, 아마존, 오픈AI 등 7개의 빅테크 기업은 AI 시스템의 기능, 한계, 적절한 사용 영역 등을 공개하며, 유해한 편견과 차별을 방지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등 AI의 사회적 리스크에 대한 우선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제3자에 의해 발견되는 AI 시스템의 취약성을 보고하고 촉진할 것이며, AI 위험 관리에 대한 정보를 업계, 정부, 시민사회, 학계와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작년 말 챗GPT 출시 이후 AI 활용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에 대한 대응책입니다. 특히 내년 11월 미국 대선 때 딥페이크 등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 조작이나 가짜뉴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은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할 책임이 있습니다"라며 "미국인의 권리와 안전을 해치지 않으면서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바이든 정부는 기업들이 최고 기준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정부는 한국을 비롯한 20개 국가와 협력하여 AI의 개발과 사용을 관리하기 위한 강력한 국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로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아마존, 오픈AI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기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다짐한 결과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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