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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표정과 말투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또, 말버릇을 교정하고자 한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신뢰감 있는 언어로 설득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은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 및 영업 부문 직원들이 종종 고민하는 사항입니다. 대기업들은 매년 수십억원을 투자하여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업용 교육 평가 솔루션인 쏘카인드가 개발되었습니다.

쏘카인드는 크디랩에서 개발된 솔루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10만 건 이상의 서비스직 교육 영상을 학습함으로써 가장 적절한 언어, 표정, 자세를 평가하고 분석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현재 직원 고객만족(CS) 교육에 들이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쏘카인드를 이용하는 직원은 실제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시나리오를 받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하여 가장 적합한 응대 방법을 촬영하고, 촬영이 완료되면 AI가 내용의 적절성뿐만 아니라 억양, 목소리 톤, 표정 등을 분석합니다. AI는 시선의 방향, 고개의 각도, 불필요한 표현의 빈도 등도 체크합니다. 이렇게 분석한 결과는 개선해야 할 부분을 포함한 리포트 형태로 제공됩니다.

쏘카인드는 서비스 교육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DB손해보험과 청호나이스는 영업 및 서비스 직원 교육을 위해 쏘카인드를 도입하였으며, 삼성생명의 보험설계사와 SK텔레콤의 콜센터 직원들은 PoC(실증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는 비용은 직원 1인당 월 9000원 수준입니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로 1년도 안에 유료 고객 수가 1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쏘카인드의 배수정 대표는 "AI를 활용함으로써 기업은 직원 CS 교육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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