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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월간 무역수지, 넉 달 연속 흑자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에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37억달러로 흑자를 기록하여 6월부터 4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이전에는 월간 무역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후, 6월부터 흑자로 전환되었다.

9월 수출액은 546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의 수입액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에너지 수입이 감소하면서 509억6000만달러를 기록하여 작년 같은 달보다 16.5% 줄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이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14개월간) 이어진 가장 긴 수출 감소폭이다.

9월 무역수지도 수출 감소보다 수입의 감소가 크게 작용하여, 지난달부터 이어진 불황형 흑자로 분석되고 있다.

단, 수출 감소율인 4.4%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한 자릿수 감소율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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