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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과학기업 3M의 관심사는 기후입니다. 3M은 과학기술을 통해 인류의 공통문제에 주목하고 있으며, 기후 문제를 포함한 인류 공동의 난제 해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3M을 이끌고 있는 이정한 대표를 만나 한국 3M의 비전과 운영방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3M은 혁신과 과학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기업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메타버스, AI 등 디지털 분야가 강세를 보이며, 전통 기업들이 성장이 정체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에 3M은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신제품 개발 및 과학 기술을 통해 기후 문제를 포함한 인류의 공동 문제에 대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3M은 산업 및 안전사업부, 교통 및 전자전기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소비자사업부로 사업분야를 구성하고 있으며, 36개국에 150개 이상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나주 공장과 화성 공장, 동탄의 한국 3M 기술연구소를 포함하여 R&D 및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66개국에서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M은 51가지 고유한 기술 플랫폼을 이용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중학생 대상의 3M 사이언스 캠프와 이공계 여성 대상의 멘토링 및 장학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M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율적인 기업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 문화에서 나온 정책으로는 최근 4년 내에 개발한 신제품으로 매출의 30%를 달성하는 30% policy와 연구 및 개발에 할애하는 예산의 15%를 초과하지 않는 15% policy 등이 있습니다. 3M은 이러한 기업 문화와 정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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