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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어 AI 경진대회 개최, 음성인식과 기업현안 문제해결 트랙 주목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오는 2023년 한국어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NIA가 운영하는 AI 통합플랫폼 AI-허브의 한국어 음성 데이터를 활용하여 한국어 음성인식 AI 모델의 성능과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되며, 음성 데이터 AI 개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AI 데이터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발굴·양성을 목표로 청소년부를 신설하였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내달 23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음성인식 성능평가와 기업현안 문제해결 두 가지 트랙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팀들은 사전 역량테스트를 거쳐 10월 10일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선에 참여하게 된다. 예선 참가팀 중 음성인식 성능평가 분야에는 10팀, 기업현안 문제해결 분야에는 20팀이 본선으로 진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 본선은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최종 수상팀에게 과기정통부장관상, NIA 원장상, 기업 대표상과 함께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KB국민은행의 기업현안 문제해결 수상자에게는 신입 행원(L1) 데이터·AI부문 지원 시 서류전형 통과 특전, 더존비즈온의 기업현안 문제해결 수상자에게는 입사 지원 시 수상자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혜택이 제공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앞으로도 NIA는 AI 데이터 품질 고도화와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현안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어 AI 경진대회를 통해 한국어 음성인식 AI 기술의 발전과 미래 인재들의 성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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