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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시즌3 결승 진출팀 발표

서울시는 11일, 2023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시즌3의 결승 진출팀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712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30대 은둔·고립 청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직업상담 및 비대면 AI(인공지능) 서비스 지원 아이디어가 결승에 진출했으며, 주거 분야에서는 폐교 건물을 청년공유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청년 주거와 경력 단절 재취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선택되었습니다. 또한, 복지·생활·기타 분야에서는 저소득 청년들을 위한 결혼 지원사업 아이디어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3개 팀은 발표심사 의견 등을 바탕으로 이달 30일까지 추가 전문가 자문을 받아 결승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결승전은 정책 아이디어를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형식으로, 다음달 3일에 상암 디지털큐브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최종 우승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팀장은 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추천될 예정입니다. 또한, 결승 진출 3개 팀은 시 청년정책 자문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정책 콘테스트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의 대중적 소통창구가 되었습니다"라며 "정책의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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