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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그린비즈니스위크(GBW) 전시회 개최, 세분화된 3개 산업 영역으로 구성

11월 2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그린비즈니스위크(GBW) 전시회가 올해에는 지구, 우리, 미래를 테마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원자력 산업 전시회(K-Nuclear Expo),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시회(New Renewable Energy Expo), 친환경 운·수송 산업 전시회(Eco Transport Expo) 등 3개 산업 영역으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총 15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여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GBW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3개 영역별 전시이다. 지난 해까지 GBW는 탄소중립 관련 산업을 하나의 테마로 다루었으나, 올해에는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는 탄소중립을 향한 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관련 에너지 기술 트렌드 역시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력 산업 전시회는 최근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원자력 발전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전력 사용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주로 추진하였기 때문에 원자력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산업이다. 하지만 원자력은 여전히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서의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GBW 전시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구와 우리, 그리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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