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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들의 지갑 사정 악화로 인해 배달 앱 수요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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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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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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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홀에 한 팀도 없고 배달도 없네요. 진짜 역대급인 것 같습니다.]

20·30세대 지갑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배달 앱 수요가 감소세를 보인다. 그간 날씨가 추워지는 연말이면 바깥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 영향으로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성이 있었으나, 이번 겨울에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고물가로 20~30대의 지갑 사정이 여유롭지 않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배달 앱 수요 뚝…20대 사용자 급감소

최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iOS+안드로이드, 중복포함)는 3개월째 하락해 1900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다.

배달의민족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요기요는 최근 570만여명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사용자 수가 거의 반토막이 났다. 쿠팡이츠는 지난 3월 300만명 아래까지 떨어진 후 구독 멤버십 와우할인 제도를 선보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긴 하지만 고점인 지난 2021년 12월 702만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65% 수준에 그친다. 쿠팡 월 구독 서비스 와우에 가입한 이용자는 쿠팡이츠 주문금액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배달 앱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0·30세대 사용자 수 하락한 탓으로 파악된다. 특히 20대 사용자 수 급감이 두드러진다. 배달의민족의 20대 사용자 수는 한때 800만명에 가까웠으나 최근에는 600만명 중반대로 떨어졌다. 약 20%가 사라진 셈이다. 또 500만명 초·중반대에서 움직이던 30대 지표도 최근 400만명대 후반으로 2021년 초 수준으로 떨어졌다.

300만명을 웃돌던 요기요 20대 사용자 수도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에는 200만명 이하로 감소했으며, 이는 2년 전 수치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러한 배달 앱 수요의 감소는 식당 매출에도 직결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일부 식당은 점포 축소 또는 폐업을 결정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차라리 배달 앱 수요가 감소하는 것보다는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여건이 좋아지고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지금은 20~30대의 지갑 사정이 힘들어서 배달 앱 수요가 감소하는 것이 현실인데, 향후 경제가 호전되고 소비자들이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된다면 배달 앱 시장도 재기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과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 저가 메뉴, 이벤트 및 할인 쿠폰, 편리한 음식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경제적인 여건이 좋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일 수 있지만, 배달 앱 시장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기업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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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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