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주에 신용거래로 인한 단타 성향 증가, 거래빈도 최고치 도달 > IT전자

2차전지 관련주에 신용거래로 인한 단타 성향 증가, 거래빈도 최고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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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2 19:01

변동성 극심한 증시 속에서 단타 매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에코프로 주식을 매수한 30대 A씨는 신용거래를 통해 수익을 올렸다. 에코프로 주식의 평균 단가는 110만원이었으며, 일주일간 주가는 하루 10% 이상의 등락을 보였다. 그러나 A씨는 114만원대에 매도하여 14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이에 대해 A씨는 대형 증권사의 신용대출 이자율과 비교하여 수익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매수 타이밍을 노리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단타 매매가 증가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의 신용융자잔액은 최근 10조1263억원으로 올라갔으며, 포스코홀딩스와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관련 기업의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단타 성향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주가 상승률이 64%를 기록한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투자자들의 거래빈도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국거래소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2차전지 관련 기업에 대한 매매건수는 지난 4월 대비 55% 증가한 595만1762회였다. 거래빈도가 높을수록 유동성이 크다는 의미이며, 이는 주가 상승에 매수세가 더 커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타 매매의 중요성과 주가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