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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주가 급제동에 휩싸였습니다. 이전까지 증시를 주도하던 2차전지주의 인기가 약해지면서 초전도체, 맥신(Mxene), 양자암호, 대마 등 새로운 테마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던 박순혁 작가의 불공정거래 의혹 제기로 인해 투심은 얼어붙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도 2차전지의 미래에 대한 의문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3일 증시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2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POSCO홀딩스는 52만9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49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삼성SDI는 55만8000원에 보합 마감되었습니다.

2차전지주의 인기가 줄어든 것은 시장의 관심이 새로운 테마주로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 대표 등이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한 후 서남과 덕성 등 초전도체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했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맥신, 양자암호, 대마 등 새로운 테마주가 등장하면서 다양한 주가 변동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동으로 인해 2차전지주들은 시장의 관심에서 점차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7월 26일 장중 최고가인 58만4000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여주었으며, POSCO홀딩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하반기에는 2차전지주가 증시를 주도해왔으나 이제는 새로운 테마주들에게 역할이 빗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증권가에서도 2차전지의 미래에 대한 논의와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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