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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년간 1384억6000만원 투입해 화합물 전력반도체 개발 사업 추진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총 1384억6000만원을 화합물 전력반도체 개발 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도체·이차전지 분야에 관련된 예산 투입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친환경 교통수단용 차세대 이차전지는 기술개발의 시급성에 비추어 국가 R&D 예비타당성조사 신속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인 주영창 차관은 13일 2023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2년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와 2023년 제2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신속조사 대상선정 결과 등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위원회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384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국내 전력반도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4419억원의 예산을 요구했지만, 이번에는 규모를 대폭 줄였다. 이 사업을 통해 선도국 수준의 상용화 소자, 전력변환장치(모듈), 구동 회로 등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국가 R&D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신속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국가적으로 기술개발 시급성이 필요한 R&D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기존 평가 기간인 7개월에서 4개월 반으로 단축하여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 교통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사업이 신속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1987억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국고 예산은 1628억원이며, 민간 예산은 359억3000만원이다.

이 사업에서 주목해야 할 세부 기술로는 전기차용 고...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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