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부터 근무한 여성 버스 기사, 키 때문에 해고… 복직 청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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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8-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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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간의 버스 운전 경력을 가진 여성이 키 문제로 해고되었다는 사례가 영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여성은 새로운 버스 모델을 운전하기에 키가 작다는 이유로 해고되었다고 전해졌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지역에서 1987년부터 버스 운전기사로 근무한 57세 여성인 트레이시 숄스는 지난해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영국 매체 가디언이 보도했다. 새로운 버스 모델은 승객의 폭력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보호벽 기둥과 사이드미러 위치 등이 바뀌어있었는데, 이로 인해 키가 152㎝인 숄스의 경우 사이드미러를 보기 위해 몸을 뒤로 젖혀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숄스는 차량 페달에서 발을 떼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운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숄스는 이러한 상황을 사측에 알렸지만, 회사는 그녀를 해고 예정이라고 통지하였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유명인들을 비롯한 1만3000여명의 시민이 숄스의 복직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하였다.

노조는 숄스를 기존의 근무 시간과 급여 수준으로 복직시키기를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여러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숄스는 다른 노선에서 운전할 수 있는 버스 모델을 제시했지만, 근무시간과 임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례로 인해 키에 따른 차별과 공정하지 못한 해고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사안은 공정한 대우와 사회적 평등을 확립하는 데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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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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