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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CPI 상승, 핵심인플레이션은 예상치와 일치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CPI)가 전달 대비 0.1% 상승하여 연율로는 3.1%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핵심인플레이션은 한 달간 0.3% 상승하여 연율로는 여전히 4.0%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10월의 물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소폭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핵심인플레이션은 시장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미 노동통계국은 12일(현지시간) 11월에 휘발유 가격의 급락으로 인해 다른 분야의 상승을 상쇄해 CPI가 한 달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가격은 6% 하락하여 에너지 지수 전체로는 한 달간 2.3% 하락했으며, 주거비용과 의료 및 자동차 보험료의 상승분을 상쇄해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식품 가격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전달 대비 0.3% 상승하여 연율로는 4.0%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소폭 상승한 만큼, 뉴욕증시 주가 지수 선물은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또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소폭 상승했다.

경제학자인 알리 자프리는 11월의 물가 보고서가 좋다고 말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0.1% 상승했다고 전망했다. 또한 핵심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이달에 0.5% 상승했고, 핵심 상품 인플레이션은 디플레이션 영역에 있어 현재 상황이 FOMC(공개시장위원회)가 원하는 진전 수준보다 낮다는 점을 드러냈다.

11월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13일 오후까지 연준의 12월 FOMC에서 금리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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