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국 생산자 물가 안정적, PPI 0.9% 상승률로 2021년초 이후 최저 > IT전자

11월 미국 생산자 물가 안정적, PPI 0.9% 상승률로 2021년초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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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4 05:26

미국 11월 생산자 물가, 전월과 동일수준 상승

미노동통계국은 13일(현지시간) 11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가 최종수요 상품과 최종수요 서비스 지수 모두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과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PPI 상승률은 12개월간 0.9%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제학자들은 전월에 비해 생산자 물가가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실제 수치는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PPI는 0.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연간으로 2.5% 상승한 것과 같다.

이번 달 생산자 물가 안정에는 유가 인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대부분의 가격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물가 상승률을 적절한 수준에서 조정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크게 상승하는 경우 소비자들의 구매력 약화와 가계 부채 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들은 안정적인 물가 상승률과 경기 활력 유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임을 인식하고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